수상작 갤러리
최우수상
민들레 | 최서영
일본에 대항하여 가족을, 마을을, 국가를 위해 싸운 만인의사는 하나의 ‘홀씨’를 이 땅에 남긴 채 하늘로 떠났다. 그리고 하늘에서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‘빛’을 내려주고 있다. 이것으로 그때 만인의사가 전투하였던 것은 우리가 지금 일제의 치하에서 사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살 수 있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. 그렇게 그들이 뿌려둔 홀씨를 우리가 잘 키워내고 있는지, 잘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한번 이 땅에 내려와 우리가 가꿔놓은 세상에서 편안한 생을 살길 바라며 그땐 우리가 하늘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리